방울토마토 모종심기, 고추모종 심기 해봤어요!

안녕하세요~ 뽐뿌잉입니다. 몇주전 부터 다가오는 여름에 조금이나마 수확의 기쁨을 느껴보기 위해서 벼르고 있었던 일을 이제야 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체험 학습용으로 무엇인가 해주고 싶어서 찾아보다 요즘 많이들 가정에서 방울토마토 모종심기, 고추 모종심기등 여러가지 채소를 재배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집도 비록 몇포기 안되지만 이렇게 심어 보기로 한것이죠~ 저희집 옥상에 있는 빈 화분에 토마토와, 고추를 심어 보기로 하였어요~ 아직 어리지만 그래도 큰아들 녀석이 무척 흥미 있어 하더라구요~ 어린이집에서 상추 심기를 한번 해봐서 인가봐요~^^

 

 

한번 모종심기를 해봤다고 그런지 아직 어리다고 생각한 큰아들 제법 훌륭히 모종심기를 하고 있네요~ 그모습을 보고 있자니 왠지 흐뭇해지는것은 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 입장에서는 다들 공감 하실듯 합니다. 막내는 신기해하면서 방울토마토 모종심기를 한것들을 모조리 뽑아버릴 기세 였습니다. ㅎㅎ 큰아들을 심고~ 작은 아들은 초토화를 할 기세.. 중간에서 아이들의 평화를 유지 시켜 주느라 진땀좀 흘렸다는..

 

 

뚜둥~ 드디어 이렇게 우여 곡절끝에 완성된 고추, 토마토 모종심기가 완성 되었습니다. 비록 화분이 작아서 몇포기 심지 못했지만 그래두 이렇게 완성된 모습을 보니 뿌듯해 지더라구요~ 아무조록 아무탈 없이 잘자라주어 우리 아이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느껴보게 하고 싶네요~

 

 

옥상에 바람이 많이 불어 이렇게 동네에서 죽은 나뭇가지를 주워 매서운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게 지지대를 설치해 주었답니다. 고추모종은 그래도 싱싱해 보이는데요.. 토마토는 어째 조금 불안불안해 보인다는.. 기회가 되면 집이랑 가까운곳에 우리가족 텃밭을 만들어 체험학습 용도로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아무조록 잘자라기를 바라면서 아이들과 함께한 방울토마토 모종심기, 고추모종심기가 이렇게 끝이 났네요.. 열심히 잘 가꾸고 무럭무럭 잘자라주어서 첫수확을 보는날 이렇게 포스팅할 기회를 갖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 바래봅니다~^^